『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우리는 '신용'과 똑같이 '가치'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가 있어. 돈의 원리를 설명하는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 돈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흐른다는 것.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흘려보내야만 한다. 돈은 누구로부터 오는가? 결국 누군가에게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달된다. 돈을 흘려보내는 대상이 사람이거나 사물일 수 있다. 그리고 그 대상이나 사물을 교환할 때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이 부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20대 초반에도 들었던 말이었다. 하지만 돈이 왜 흐르는 것인지, 소유할 수 없다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돈을 저축하고 모으면 소유하는 것일텐데 어째서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흐른다는 것인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시 언급 되었을 때, 그 ..
책 보기
2023. 3. 11.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