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설흔·박현찬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설흔·박현찬 (예담)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하던 때에 '연암'이라는 말에 알라딘 책장에서 꺼내왔다. 학문에 있어서 읽기뿐만 아니라, 또한 읽기를 더 잘하기 위해 쓰기를 해보려고 했다. 연암 박지원, 내가 알고 있는 대문장가가 알려준다는 이 책이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보통의 글쓰기를 알려주는 책들과는 다르게 일단은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보통은 방법론적인 내용이 많았고 교과서 적인 내용으로 쓰여진 글쓰기 책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책은 연암이 제자 지문에게 글을 가르치는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 연암은 지문이 틀에 박힌 과거시험에 얽매인 글쓰기가 아니라 진정 작가로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글쓰기의 단계별 가르침이 독자에게도 글쓰..
책 보기
2017. 2. 24.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