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의 유서』 세바스티앙 팔레티·김은주
『열한 살의 유서』 세바스티앙 팔레티·김은주 (씨앤아이북스) 자주 찾게 되는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스탠드. 그리고 한 쪽 코너인 북마스터 추천 코너에서 발견한 다소 어색할 수 있고 의아함을 자아낼 수 있는 제목. 「열한 살의 유서」 어떤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책의 표지에서 탈북에 대한 내용임을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짧게 뉴스로만 전해 듣던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호기심에 결국 책을 구입하였다. 한꺼번에 여러 권을 구입하는 습관 덕에 한 쪽 구석에 밀려나 있던 이 책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었던 힘든 시기에 다시 집어 들게 되었다. 열한 살에 왜 유서를 써야 했을까. 그토록 힘든 삶이었을까. 나 역시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초라할 수밖에 없을 고민들에 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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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7.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