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골랐을 때의 의도와 너무나 걸맞는 저자의 집필 목적이 도입부에 나타난다.
이 책의 독자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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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컴퓨터 과학 수업을 받은 적이 없는 독학 개발자(또는 공부했지만 다 까먹은 개발자)면서 자료 구조와 알고리즘의 힘을 활용해 더 확장 가능하고 간결한 코드를 작성하고 싶은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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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를 할 때 항상 대상 독자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작성하는데 책에 너무 명쾌하게 나와있고 그 의미와 같게 책이 작성되어 있어 책에서 더 많은 내용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읽는 사람이 궁금해할 것 같은 내용을 저자가 미리미리 설명한다. 거기에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어떻게하면 이 책을 통해 최대의 지식을 얻을 수 있지 팁까지 더해준다. 너무 친절한 해설이 인상 깊다.
책을 볼 때 중점 포인트
볼드체의 핵심 키워드를 이어 읽으면 강조하는 흐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의미 없는 강조체나 단순히 개념의 강조가 아니다.
다른 알고리즘 책과는 다르게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처럼 이론을 시작한다. 이과적이기보다 교양서 정도의 설명 수준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음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학적 설명이 곁들여지지만 가장 이 책의 가장 핵심은 이야기다. 이야기를 통해 설명을 하면서 너무나 친절하게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빅오의 간단한 설명, 그림과 함께하는 핵심 설명, 사례를 통한 이해, 실제 예제로 이어지는 구성이 너무 매끄럽다. 또한 바로 다음 장에 이어지는 내용이 빅오를 통해 이해하는 정렬에 대한 내용과 빅오를 사용하지 않는 내용. 마치 다음 장에서 네가 궁금했던 내용이 이거였지? 네가 궁금할 것 같아서 내가 바로 준비했어, 이 내용 보면 더 잘 이해될 거야. 라는 식의 내용 구성이 정말 감탄이 나오게 한다.
알고리즘을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오히려 새로운 내용과 신선한 접근법을 배우게 되었다. 다른 책을 보다도 이 책을 몇 번씩 곱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역시 가장 큰 장점을 다른 도서들과는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며 반드시 필요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여러 시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과서적인 알고리즘 서적이 아닌 소설과 같은 알고리즘 서적이라는 느낌이다. 매우 희귀하고 좋은 책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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